유아 탑승 차량 절도범 체포…훔진 신용카드 사용하다 잡혀
지난 13일 부에나파크 지역에서 한인 아이가 탄 미니밴이 도난당한 사건〈본지 9월 14일자 A-3면〉과 관련, 용의자들이 훔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에나파크 경찰국에 따르면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한 당일 용의자 2명은 차량을 버리고 인근 지역 한 상점에서 도난 차량에서 훔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다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상점을 나서는 용의자들을 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납치 혐의로 입건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 아이의 어머니는 사건과 관련, 당시 경찰에게 “아이를 밴에 1~2분 정도만 혼자 두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나파크 경찰국 채드 위버 경관은 “단 30초라도 아이를 절대로 차 안에 혼자 두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차량 도난 차량 도난 도난 차량 미니밴 차량